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317 – 사도행전 18장 (2026. 9. 18.)

시온의 소리 317 (2026. 9. 18.)

* 찬송가 :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 오늘 읽을 성경 : 사도행전 18장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8:9-10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 말씀 묵상
바울은 고린도에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 함께 천막을 만들며 생계를 이어갔고,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합류한 뒤 말씀에 붙잡힌 바울은 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증언했지만, 유대인들은 그를 대적하고 비방하였습니다.

거듭된 반대 앞에서 흔들리던 그날 밤, 주님이 환상 가운데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믿는 사람이 아직 없는 그 성 안에, 주님은 이미 “내 백성”이라 부를 사람들을 예비하셨다는 주님의 말씀은 낙심하던 바울에게 필요했던 말씀이었습니다. 바울은 주님이 이미 그 자리에 함께 계신다는 말씀에 힘입어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가르쳤습니다.

이후 유대인들이 바울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선동한다고 고발하며 총독 갈리오 앞에 끌고 갔으나 갈리오는 재판을 거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법정을 통해서도 당신의 종을 보호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8장의 후반부에는 아볼로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성경은 아볼로를 말을 잘하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만 알 뿐 하나님의 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도를 자세하게 설명한 준 사람은 신학의 대가가 아니라 바울과 함께 천막을 만들던 평범한 부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였습니다. 그들은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주었고, 이후 아볼로는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주님은 오늘 낙심과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주께서 함께 계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 모두 그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서로에게서 배우고 서로에게 진리를 나누는 겸손한 동역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반대와 낙심의 자리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고 하셨던 음성을 오늘 저희에게도 들려주옵소서. 주께서 함께 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다시 담대히 일어서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도를 나누는 신실한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www.ZionKUM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