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310 – 사도행전 10징 (2026. 9. 10.)

시온의 소리 310 (2026. 9. 10.)

* 찬송가 : 505장 ‘온 세상 위하여’

* 오늘 읽을 성경 : 사도행전 10장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0:44-46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 말씀 묵상
사도행전 10장은 가이사랴의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와 사도 베드로의 만남을 통해, 유대인의 울타리에 갇혀 있던 복음이 이방 세계로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대전환의 역사를 증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항상 기도하고 구제하던 고넬료에게 환상 중에 천사가 나타나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같은 시각, 베드로 역시 기도하던 중 하늘에서 내려온 부정한 짐승이 담긴 보자기 환상을 보았습니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먹지 말라”는 베드로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고 세 번이나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의 율법적 편견에 매여 있던 베드로는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만나고서야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았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이르러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받으신다”고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할 때, 말씀을 듣던 모든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이 사건은 인간이 쌓아 올린 혈통과 민족, 편견과 전통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거룩한 사건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선입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걸음을 옮겼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을 향한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내 안에 자리 잡은 오랜 선입견과 편견의 보자기들을 깨끗이 내려놓읍시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내가 먼저 다가가 복음의 다리를 놓을 때, 주님은 우리를 통해 담을 허무시고 또 하나의 심령에 오순절 성령의 계절이 임하게 하실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인종과 신분, 편견의 장벽을 허무시고 온 열방을 구원의 길로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남아 있는 인간적인 편견과 고집을 깨뜨려 주시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을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내 생각의 한계를 넘어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히 순종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담을 허물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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