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303 (2026. 9. 2.)
* 찬송가 : 184장 ‘불길 같은 주 성령’
* 오늘 읽을 성경 : 사도행전 2장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 말씀 묵상
사도행전 2장은 약속하신 오순절 날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초대교회가 탄생하고,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회개와 사랑의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위대한 역사를 증언합니다.
오순절 날, 한곳에 모여 기도하던 백이십 명의 제자들에게 하늘로부터 홀연히 바람 같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그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국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겁에 질려 숨어있던 베드로는 담대히 일어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가 곧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음을 선포했습니다.
이 설교를 들은 무리가 마음이 질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탄식할 때, 베드로는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날 세례를 받고 구원의 은혜를 입은 사람만 삼천 명에 달했습니다.
성령의 강림은 단지 기적적인 경험에 그치지 않고 성도들의 삶과 공동체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기꺼이 나누어 필요를 채워주었고, 집과 성전에서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은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고, 주님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참된 성령 충만은 삶의 정결한 변화와 공동체의 사랑으로 증명됩니다. 내 삶이 회개로 정결해지고 이웃을 향해 손을 펼칠 때, 그 자리에 하나님 나라의 기쁨이 임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이웃을 사랑으로 섬길 때, 우리의 사는 곳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복된 초대교회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오순절 다락방에 바람과 불처럼 임하셨던 성령 하나님, 오늘 이 시간 우리의 심령 가운데도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옵소서.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에 힘쓰며, 기쁨과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게 하옵소서. 우리의 순전한 신앙과 삶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구원받는 영혼들이 날마다 더해지는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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