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311 – 사도행전 11-12장 (2026. 9. 11.)

시온의 소리 311 (2026. 9. 11.)

* 찬송가 : 465장 ‘주 믿는 나 남 위해’

* 오늘 읽을 성경 : 사도행전 11-12장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1:25-26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 말씀 묵상
사도행전 11장과 12장은 이방인 구원의 문이 열리며 세워진 안디옥 교회에서 일어난 동역의 역사와 헤롯의 거센 박해 속에서도 기도로 승리하는 교회의 모습을 증언합니다.

스데반의 일로 흩어진 성도들로 인해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지자,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했습니다. 바나바는 급증하는 성도들을 양육하고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사울(바울)을 떠올렸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찾기 위해 그가 고향에 머물던 다소까지 찾아갔습니다. 다소는 예루살렘에서 육로로 약 300마일 이상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바나바가 그 멀리까지 찾아간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그는 안디옥의 이방인 성도들을 온전히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활하신 주님으로부터 “이방인을 위한 택한 그릇”으로 직접 부르심을 받고 학식과 율법을 겸비한 사울의 영적 리더십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아 안디옥으로 데려온 후, 두 사람은 1년간 한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며 큰 무리를 말씀으로 가르쳤습니다. 두 지도자의 아름다운 동역과 말씀 양육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자,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교회가 안디옥을 거점으로 크게 흥왕하자, 헤롯 왕은 야고보 사도를 처형하고 베드로마저 옥에 가두며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그때 초대교회는 인간적인 대항 대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주님의 사자가 감옥 문을 열어 베드로를 구출하셨으며 교회를 핍박하던 헤롯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세상의 권력은 사도를 죽이고 복음을 막으려 했으나, 동역과 기도로 일어 서서 핍박을 이겨낸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 더해 가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 하루, 내게 주어진 삶터에서 동역자들을 세워주고 주님의 말씀으로 연합합시다. 우리가 말씀 안에 굳게 서서 기도의 자리를 지킬 때, 세상은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게 되고 우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은혜의 하나님, 멀고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사울을 찾아가 위대한 동역을 이루어낸 바나바의 겸손과 영적 분별력을 우리에게도 허락해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세상 속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칭찬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박해와 거친 환경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게 하셔서 말씀을 흥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승리를 경험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www.ZionKUM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