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314 (2026. 9. 15.)
* 찬송가 :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 오늘 읽을 성경 : 사도행전 15장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5:25-26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 말씀 묵상
사도행전 15장은 초대교회의 분기점이 된 ‘예루살렘 공의회’를 통해 율법의 장벽을 허물고 오직 은혜의 복음을 확립한 사건을 증언합니다.
안디옥 교회에 이방인도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큰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모인 공의회에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그들과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고 단호히 선언했습니다.
공의회는 율법의 짐 대신 복음의 진리를 담은 편지를 안디옥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성경은 그 편지를 전달하는 바나바와 바울을 가리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복음을 위해 목숨마저 아끼지 않았던 사도들의 신실한 증언과 십자가 은혜의 소식은 안디옥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후 2차 선교여행을 앞두고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 요한의 문제로 갈라서는 아픔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 갈등마저 사용하셔서 사역지를 두 갈래로 넓히며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증명하려는 율법과 고집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을 위해 생명까지 아끼지 않는 오직 은혜의 결단입니다.
오늘 하루, 내 기준으로 타인에게 짐을 지우기보다 나를 부르신 주님의 은혜를 품고, 삶의 현장에서 참된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직 십자가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마저 아끼지 않았던 바나바와 바울의 신실한 헌신을 배우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갈급한 영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담대히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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