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318 (2026. 9. 19.)
* 찬송가 :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 오늘 읽을 성경 : 사도행전 19장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 말씀 묵상
사도행전 19장은 3차 선교여행의 중심지인 에베소에서 일어난 성령의 임재와 두란노 서원에서의 강력한 말씀 운동, 그리고 마술과 우상의 도성이 무너지고 하나님 나라가 부흥하는 위대한 역사를 증언합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이르렀을 때 제자들은 요한의 회개 세례만 알고 성령의 계심조차 듣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바울이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안수하자 성령이 임하시어 방언과 예언을 하며 온전한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복음 사역의 참된 동력은 인간의 열심이나 지식이 아닌 오직 ‘성령의 임재’로부터 시작됩니다. 회당에서 배척받은 바울은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두 해 동안 날마다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말씀이 지속적으로 선포되자 에베소 도성에 깊은 영적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마술을 행하던 수많은 사람이 은 5만이나 되는 마술 책들을 가져와 불태우며 헛된 우상을 버린 것입니다. 성경은 본문 20절에서 이 장엄한 승리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고 요약합니다.
여기서 ‘힘이 있어’라는 말은 압도적이고 절대적인 주권적 능력을 뜻합니다. 즉, 말씀이 세상의 그 어떤 영적 어둠과 인간의 사상을 압도하는 ‘절대적인 주권과 능력’으로 역사했음을 의미합니다.
‘흥왕하여’라는 말은 생명체가 스스로 자라나듯 ‘끊임없이 자라나고 확장되다’라는 뜻입니다. 말씀은 죽은 문자가 아니라 생명력이 있어 스스로 세력을 넓혀가며 자라납니다.
‘세력을 얻으니라’ 어떤 저항이나 대적도 이겨내고 ‘결국 승리하여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에베소의 마술과 우상 문화가 무너진 것은 인간의 계략이 아닌, 생명력 있게 자라나, 세상의 어둠을 누르고, 마침내 승리한 말씀 그 자체의 역사였습니다.
오늘 하루, 내 힘과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을 구합시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내 심령과 삶에 두고 묵상할 때, 압도적인 능력의 말씀이 내 안에서 스스로 자라나 내 삶의 모든 영적 싸움에서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경험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성령과 말씀으로 온 땅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성령의 역사와 말씀의 능력이 오늘 우리의 삶과 교회 가운데도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헛된 우상을 태워버리게 하사, 오늘도 주의 말씀이 압도적인 능력으로 내 안에서 자라나 세상의 저항을 이기고 승리하는 거룩한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