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322 (2026. 9. 24.)
* 찬송가 :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오늘 읽을 성경 : 사도행전 23장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 말씀 묵상
사도행전 23장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의 심문과 바울을 암살하려는 위협 속에서도, 주님의 위로와 신비로운 보호를 통해 바울을 로마 선교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증언합니다.
바울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며 담대히 진리를 선포했습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사이의 부활 논쟁으로 공회가 극심한 소동에 휩싸이고, 바울은 찢겨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 로마 군영으로 옮겨졌습니다.
외로움과 육체적 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엄습했던 그날 밤, 주께서 친히 바울 곁에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강렬한 위로의 말씀을 건네셨습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주님은 바울의 고난을 알고 계셨을 뿐만 아니라, 그 고난을 통해 바울이 그토록 소망했던 로마 선교의 비전을 친히 확증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약속은 곧바로 현실에서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40여 명의 암살단이 결성되었으나, 하나님은 바울의 생질을 통해 이 음모를 드러내셨습니다.
또한 로마 천부장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보병 200명, 기병 70명, 창병 200명이라는 거대한 호위 군사를 붙여 주셨고, 바울을 안전하게 총독 벨릭스에게로 이동시키셨습니다.
세상의 권세와 악한 음모가 아무리 험할지라도, 하나님이 세우신 뜻과 사명자를 향한 주님의 보호를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결박과 암살을 준비했지만, 하나님은 왕의 호위대를 준비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내 곁에 친히 찾아오셔서 “담대하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캄캄한 밤에도 나를 지키시며, 세상의 위협 속에서도 나의 걸음을 인도해 마침내 주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를 위로하시고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사방이 막힌 것 같은 고단한 삶의 현장 속에서 친히 곁에 오셔서 “담대하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세상의 악한 음모와 환경의 두려움 앞에서도 굴하지 않게 하시고,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며 담대히 진리의 편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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