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332 (2026. 10. 6.)
* 찬송가 :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 오늘 읽을 성경 : 예레미야 5장
* 오늘의 말씀 : 예레미야 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 말씀 묵상
예레미야 5장은 유다 백성의 죄악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외형적인 종교 행위 뒤에 숨겨진 도덕적 부패와 거짓을 지적하고 진실한 한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넓은 거리에서 ‘의인 열 명’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 한 사람은 거창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은 진실한 삶으로 증명되는 신앙을 가진 사람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부르고 예배 자리에 앉아 있을지라도, 일상에서 거짓을 행하고 약한 자를 속인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입니다.
남들이 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도 하나님을 의식하며, 말과 행동에 진실함과 공의를 담아내는 삶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입니다.
거짓과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진리 편에 선 한 사람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할 수밖에 없는 예루살렘을 향해 “정의를 행하는 한 사람만 있다면 이 성읍을 용서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터에서 내가 바로 그 ‘진실한 한 사람’으로 바로 설 때, 나를 통해 주변의 공동체가 살고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겉모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내면의 거룩함입니다.
오늘 하루, 거대한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간절히 찾으시는 ‘진리를 구하는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합시다. 내가 서 있는 삶터에서 진실과 정의를 실천함으로, 세상을 살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복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의 마음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 아버지,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세상 속에서 주님이 찾으시는 ‘진리 위에 서 있는 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타협과 거짓을 멀리하고, 거룩한 한 사람으로 바로 서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