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333 – 예레미야 6장 (2026. 10. 7.)

시온의 소리 333 (2026. 10. 7.)

* 찬송가 :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 오늘 읽을 성경 : 예레미야 6장

* 오늘의 말씀 : 예레미야 6:16-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 말씀 묵상 

예레미야 6장은 멸망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위기의 때에, 하나님이 제시하신 영원한 생명의 길을 버리고 고집스럽게 불순종의 길을 선택하는 유다 백성의 완악함과 그로 인한 재앙을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인생의 갈림길에 서서 우리가 찾아야 할 길은 세상의 화려한 큰 길이 아니라 ‘옛적 길 곧 선한 길’입니다. 옛적 길이란 시대가 변해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진리의 길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순종의 길을 의미합니다. 

세상은 늘 더 빠르고 편한 길을 찾아가라고 유혹하지만, 우리 영혼이 진정한 안식과 평강을 누리는 유일한 길은 오직 주님이 명하신 말씀의 길, 순종의 길, 선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깨우치는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들려주십니다. 설교 말씀, 성경 읽기, 때로는 양심의 가책이나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 하나님은 나팔을 불어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고집스러운 유다 백성처럼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며 귀를 막는다면, 결국 죄의 비극을 피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들려주시는 경고의 소리에 즉시 내 발걸음을 멈추고 반응하는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참된 신앙은 내 고집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 뜻을 내려놓고 방향을 돌이키는 순종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초청을 거절하고 나팔 소리를 외면함으로써 스스로 심판을 자초했습니다. 

오늘 하루, 내 발걸음이 주님의 말씀을 벗어나 세속의 길을 향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파수꾼의 나팔 소리 같은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옛적 선한 길을 선택하여 걸어감으로 영혼의 진정한 평강을 누리는 복된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방황하는 우리에게 선한 길을 알려주시고 평강으로 초청하시는 하나님, 세상의 화려함과 편안함에 눈이 어두워 진리의 길을 벗어났던 우리의 고집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세우신 파수꾼의 나팔 소리에 겸손히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주님이 명하신 선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 심령에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강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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