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328 – 예레미야 1장 (2026. 10. 1.)

시온의 소리 328 (2026. 10. 1.)

* 찬송가 :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 오늘 읽을 성경 : 예레미야 1장

* 오늘의 말씀 : 예레미야 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 말씀 묵상
오늘부터 묵상하게 될 예레미야서는 타락한 남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 경고와 선지자의 눈물 어린 회개 촉구를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범죄한 백성을 징벌하시나 결국 새 언약으로 돌이키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 1장은 몰락해 가던 유다의 어두운 시대 속에서, 하나님께서 한 예레미야를 불러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시는 거룩한 부르심을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예레미야는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며 자신의 약함과 한계를 고백했습니다.

어두운 시대를 이겨내야 하는 무거운 사명 앞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절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두 가지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겨울을 깨고 가장 먼저 깨어나는 ‘살구나무 가지’를 통해 하나님이 당신의 말씀을 반드시 깨어 지키시고 성취하실 것임을 보여주셨고, ‘북에서 기울어진 끓는 가마’를 통해 우상 숭배로 타락한 유다를 향한 심판의 임박함을 경고하셨습니다.

거센 반대와 핍박이 기다리는 현장으로 선지자를 보내시며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는 사명자에게 하나님 자신이 친히 불가능을 없애는 놋성벽이자 든든한 방패가 되어 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한계나 세상의 크기 때문에 위축되지 말고 내 입에 주의 말씀을 담아 주시고, 나를 견고하게 하셔서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오늘 내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담대히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복된 사명자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모태에서부터 나를 아시고 거룩한 사명의 자리로 불러 주신 하나님, 나의 연약함이나 세상의 두려움 앞에 위축되지 않게 하옵소서. 내 입에 주의 진리의 말씀을 채워 주셔서 주님의 약속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가 내가 서 있는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신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담대히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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