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시온의 소리 335 – 예레미야 8장 (2026. 10. 9.)

시온의 소리 335 (2026. 10. 9.)

* 찬송가 : 415장 ‘십자가 그늘 아래’

* 오늘 읽을 성경 : 예레미야 8장

* 오늘의 말씀 : 예레미야 8:15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으며 고침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뿐이로다”

* 말씀 묵상 

예레미야 8장은 회개 없이 헛된 평안만을 막연히 기대하던 유다 백성의 착각과, 마침내 임한 절망의 현실 속에서 참된 평안과 회복이 어디서 오는지 깨닫게 하시는 본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가 기대하는 평안은 결국 가짜 평안이요 헛된 기대에 불과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저버리고 죄악 속에 살면서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 “하나님이 막연히 고쳐주시겠지”라며 평강을 바랐습니다. 

그러나 회개 없는 기대의 결과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더 큰 놀라움과 절망뿐이었습니다. 삶의 회개와 돌이킴이 없는 평안은 영혼을 기만하는 헛된 환상일 뿐입니다.

내 영혼의 깊은 상처는 거짓된 위로나 세상의 방법으로는 결코 고쳐지지 않습니다. 당시 거짓 지도자들은 백성들의 치명적인 상처를 가볍게 다루며 괜찮다고 위로했지만, 그것은 참된 치유가 아니었습니다. 

참된 평강과 치료는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말씀 앞으로 겸손히 돌이킬 때 시작됩니다. 세상의 환경이나 인간적인 수단에서 평안을 찾으려 하면 할수록 우리 영혼은 더욱 피폐해질 뿐입니다. 

우리가 헛된 기대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무릎 꿇을 때, 비로소 주님이 주시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평강과 영혼의 치유가 임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막연한 희망 사항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를 정직하게 비추며 참된 회개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 내 삶 속에 회개 없는 헛된 평안이나 요행을 바라는 마음은 없었는지 겸손히 돌아봅시다. 세상의 거짓 위로를 버리고, 오직 평강의 왕이신 주님 앞에 겸손히 돌이킴으로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강과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복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에 참된 평안과 치유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회개와 순종 없이 막연히 좋은 것과 평강만을 바랐던 우리의 무지함과 안일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이 주는 거짓 위로와 헛된 기대에 속지 않게 하시고, 주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진정한 평안을 찾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말씀 앞에 나를 정직히 비추어 돌이키게 하시고, 주님이 부어주시는 하늘의 참된 평강으로 우리 영혼을 가득 채워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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