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의 소리 340 (2026. 10. 15.)
* 찬송가 : 252장 ‘나의 죄를 씻기는’
* 오늘 읽을 성경 : 예레미야 13장
* 오늘의 말씀 : 예레미야 13: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 말씀 묵상
예레미야 13장은 하나님과 깊은 친밀함 속에 거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말씀 듣기를 거절하고 교만해짐으로써, 마치 썩어서 쓸모없어진 베 띠처럼 영적 부패와 심판의 길로 빠져드는 모습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입을 통해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라고 간곡하게 호소하십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는 주님의 말씀에 마음을 열고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주님의 음성보다 세상의 소리와 자신의 욕망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진리의 말씀에 귀를 닫는 순간, 영혼은 어둠에 빠지고 참된 생명의 길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말씀을 듣지 못하게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교만’입니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라는 경고처럼, 내 경험과 지식, 내 고집을 하나님 말씀보다 위에 두는 순간 마음은 완악해집니다.
우리의 살길은 겸손히 하나님 말씀 앞으로 돌아와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데 있습니다. 베 띠가 주인의 허리에 바짝 붙어 있을 때 제 가치를 발하듯, 성도는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온전히 순종할 때 가장 빛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이 주님의 음성 앞에 겸손히 낮아져 있는지 가만히 돌아봅시다. 세상의 분주함과 내 고집을 내려놓고, 나를 향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겸손한 순종으로 나아가는 복된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에 말씀하시고 친히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음성보다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내 고집과 교만으로 마음을 채웠던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낮추어 주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귀 기울이게 하시고, 어떠한 경고와 인도하심에도 순종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교만함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참된 은혜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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